- 동향면은 수박축제 준비가 ‘한창’

▲제11회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27일과 28일 2일간 진안군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제11회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27일과 28일 2일간 진안군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열린다.

제24회 동향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리는 이번 수박축제는 ‘천혜의 자연이 넘쳐 흐르는 진안고원에서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리자’는 주제로 펼쳐진다.

▲홍보용 수박박스 포장 등 수박축제 준비에 수박축제추진위원, 체육회원, 면사무소 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하나 된 모습 (사진제공=진안군)

이에 진안고원 수박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태)에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행사장 포토존으로 활용될 원두막을 만들고, 홍보용 수박박스 포장 등 수박축제 준비에 수박축제추진위원, 체육회원, 면사무소 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하나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향수박은 지역 특성상 20℃이상의 일교차가 큰 고랭지 기후의 영향으로 아삭한 식감과 12brix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에도 축제장에서 동향수박을 무한 판매 예정인 가운데 행사기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축제 즐길거리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물고기잡기, 수박 스킨, 수박강정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운동장에 비치 예정인 대형 물놀이풀장은 무더운 여름을 한방에 날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련공원 특설무대에서는 깜짝 수박경매, 수박퀴즈 등 각종 참여 행사를 통해 면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다. 아마추어 공연과 즉석 장기자랑,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도 진행된다.

박태열 동향면장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시원한 동향수박을 마음껏 맛보고,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혀 동향에서 멋진 추억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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