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18년 7월 광역철도 승강장안전문 설치(10개 노선, 126개역)에 이어, 광역철도 급행 전동차 신설 운행에 따라 경부선 안양역 등 5개 노선 15개 급행 정차역 승강장에도 안전문 설치공사를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15개 승강장은 (경부선) 안양, 금천구청, 군포, 의왕, 성균관대, 오산, 서정리, 평택, 성환, (경의중앙선) 덕소, (경원선) 덕정, 양주, 동두천, (경의선) 백마, (경춘선) 춘천이다.

공단은 총사업비 660억원을 투입해 금년 3월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7월부터 안전문 설치공사를 착수하여 ’21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승강장 안전문 설치공사는 안전 확보를 위하여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심야시간을 이용해 시행되며, 작업 중에도 임시열차 또는 회송열차가 수시로 운행하는 등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해 공사기간이 다소 소요된다.

장봉희 수도권본부장은 “광역철도 급행 정차역 승강장에 안전문을 설치함으로써 철도 이용객이 보다 더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 및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목표 기간 내 완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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