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 일원… 특판전, 공연‧체험 등 종합축제로 준비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제17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에서 ‘도도(桃桃)하(여름夏)리(다시RE)’라는 주제로 제17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개최된다.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제17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에서 ‘도도(桃桃)하(여름夏)리(다시RE)’라는 주제로 제17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빍히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5일 "올해 축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월 봄꽃축제와 8월 복숭아판촉전으로 나눠 개최했던 행사를 하나로 통합하여 종합축제로 진행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조치원복숭아가 다시 여름축제로 태어나, 뛰어난 품질을 도도하게 뽐내겠다는 의미다.

복숭아 축제는 지난 2003-2015년 13년 간 매년 8월 중 축제 개최했지만, 2016-2018년 4월 봄꽃축제와 8월 복숭아 홍보판촉전으로 이원화해 개최돼 왔다.

2019년부터 시민화합과 도농교류 활성화, 조치원 복숭아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종합축제로 개최된다.

그는 "올해 복숭아축제의 추진방향에 대해 말씀드리면,기존의 문화공연 위주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가족단위 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도농 교류형 축제로 마련한다"고 말했다.

또한, "술과 담배가 없는 축제를 지향하여 행사장에서 주류를 판매하지 않고 담배도 피우지 못하도록 하겠다" 며 "지역 문화예술단체, 동호회 등에 공연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행사장을 5개의 테마(도도하리, 상큼하리, DODO하리, 추억하리, 든든하리)로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도도하리’ 행사장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 단체와 동아리가 공연을 진행하고,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풀장 등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큼하리’ 행사장에서는 복숭아 특별판매장과 홍보전시관, 로컬푸드 가공판매장에서 농산물을 홍보하고, 도·농 화합을 위한 복숭아화채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DODO하리’ 행사장에서는 청년농부 농촌문화체험 코너와 청년예술가 예술작품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도록 한다.

‘추억하리’에서는 포토존을 운영하여 사진인화 서비스, 축제사진 올리기, 복숭아 사진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든든하리’ 행사장에서는 한우 홍보·판촉행사를 열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 여러분이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를 감안하여 쉼터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우천에 대비하여 비옷도 마련한다.

행사장과 임시 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한편, 행사장에서 구입한 복숭아를 임시주차장까지 배달하고, 세종시 내에 한하여 당일 택배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춘희 시장은 "복숭아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한층 알차게 운영하여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종합축제로 다시 태어난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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