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29일 오전 8시 40분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윤난실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을 강사로 초청해 ‘자치와 협치를 중심으로 한 사회혁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정부 핵심과제인 사회혁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민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마인드를 함양함으로써 ‘민선7기 혁신하는 군정’을 실현시켜 나가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조웅제 부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공무원, 함안새바람 동아리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하고 직원들은 방송을 통해 청취한 이날 특강에서 윤 단장은 “민·관 협력은 주민에 대한 인식이 고객에서 주체로, 정책의 소비자나 수혜자에서 공동생산자로 전환될 때 비로소 시작된다”면서 “협치는 소통과 경청에서 시작하되 동행과 협력으로 나아가야 성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동체 조성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혁신 제도적 기반마련’, ‘시민사회 역량강화 지원’, ‘청년에 의한 청년정책 실시’라는 3대 목표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핵심과제의 구체적 사례와 성과, 앞으로의 비전 등을 위주로 설명했다. 한편, 광주교육대학교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한 윤 단장은 제4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표, 광주MBC라디오 ‘시선집중 광주’ 진행자,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기획국장 등을 거쳐 현재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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