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칭다오 신푸성 호텔, 재산동 경남기업인 50여 명 참석

【청도=코리아플러스】 차동철ㆍ장영래 기자 = 중국 경상남도산동사무소가 최근 미중 경제 분쟁 등으로 인한 경남기업의 경영 어려움 해소를 위해 27일 산동성 청도시 소재 신푸성 호텔에서 산동 진출 경남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기업협의회를 개최했다.

1부 행사는 체육대회로 진행됐다. 경남기업인 및 청도 주재 한국기관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업과 지원기관 간 우의증진을 도모했다.

2부 행사인 간담회 자리에는 경남기업인과 주청도 총영사관 정윤식 영사,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 청도대표처, 청도aT물류유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한공사 청도대표처, BNK부산경남청도분행, 재청도한인회, 통상자문관 등이 참석해 경남기업 간 중국 물류정보를 공유하고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경상남도 중국 산동사무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산동 비즈니스라운지 등 오피스 활용과 도내 청년 적극 채용, 기업고충사항 발생 시 협의회의 고문변호사‧회계사 활용 및 한국 유턴 희망기업의 산동사무소 연결체계 구축을 협조 요청하는 등 경상남도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청도효성일화유한공사 정효권 대표를 비롯한 경남 기업인들은 “중국에 진출한 도내 기업 간 정기모임을 통해 정보교류와 애로사항 청취로 기업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애향심을 느끼게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윤주각 경상남도 중국 산동사무소 소장은 “앞으로도 경상남도는 칭다오 총영사관, 중국 산동성 정부 등과 협력해 중국 내 경남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고, 산동성 진출 도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심전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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