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통영지역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서부경남 의료취약지 의료환경 개선
- 도내 김해 중앙병원과 양산 웅상중앙병원에 이어 3번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 지난 7월 19일(금) 통영시 SCH서울아동병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8월 1일(목)부터 소아 야간 진료 시작

【경남=코리아플러스 】 김경열 기자 = 경상남도가 지난 7월 19일 통영시 SCH서울아동병원을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고, 통영서울약국을 참여약국으로 지정했다.

SCH서울아동병원은 오는 8월 1일부터 2년간 평일 야간 11시, 휴일 오후 6시까지 만 18세 이하 소아환자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의료취약지역인 통영시 소아환자 불편 해소 및 비용부담 경감, 맞벌이 부부의 편의제공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또는 휴일에 소아 경증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응급실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2014년 도입한 제도다. 현재 전국 병의원 22곳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도내에는 김해 중앙병원과 양산 웅상중앙병원이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앞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수시신청, 참여요건 완화 등을 통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달빛 어린이병원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많은 관심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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