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 차동철 기자 = 경남 의령군의병박물관이 지난 7월 23일과 29일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이 주관하는 ‘2019 나라사랑 리더십 캠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곽재우 장군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찾아가는 의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캠프에 참여한 의령군과 합천군 관내 중학교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장군과 의병들의 국난극복 과정에 대해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병박물관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의병교육은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던 곽재우장군과 의병들의 이야기를 교육대상의 눈높이에 맞게 주제를 구성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하였다.

각종 의병관련 영상과 자료들을 통해 곽재우장군의 리더십과 의병들의 이야기를 통해 국난극복의 과정을 배워보는 찾아가는 의병교육은 각급의 기관이나 사회단체, 학교 등의 신청을 받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대한노인회 의령군 지부, 의령고등학교, 의령여자중학교 등에서 실시한 바 있다.

의병의 발상지인 의령은 충익사, 의병박물관, 곽재우 생가, 현고수, 정암진전적지, 기강전적지 등 다양한 의병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병박물관은 이들 의병관련 인프라를 통해 유적지 답사, 의병교육, 의병문화학교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2012년 6월 개관이래 매년 연 20만 명 이상이 찾는 전국대표 공립박물관으로서 군민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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