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 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난 17일 함안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29일 여항면 주민자치위원회까지 10개 읍면의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교육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주민자치 일선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 우리군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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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에서는 군 교류협력담당 공무원이 함안군 주민자치 현황,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로의 전환 계획 등을 설명하고 우리 군 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 순회교육에서는 임병무 경남도 주민자치회 상임이사를 초빙하여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우리 군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역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함안군에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때까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군 관계자는 “지역 안에서 발생한 문제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해결하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가 하루빨리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군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실시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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