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정부24’ 출범 2주년인 7월 26일, 일반국민․전문가․관계기관 담당자 등 정책고객이 참여하는 2주년 행사를 개최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하며,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 활용도가 높은 정부서비스와 정책정보, 이용자 편의를 위한 모바일 신기능 등을 대표적인 새로운 서비스로 소개했다.

우선 정부서비스로는 공과금․주택대출 신청, 본인․타인 차량조회, 예비군훈련 신청, 건강진단결과서 및 학교생활기록부 발급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85종이 새롭게 정부24에 추가됐다.

정책정보는 세금절약 정보, 서민금융상품 정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안내 등 납세․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동영상으로 시사․생활뉴스를 시청할 수 있는 K-TV 영상정보 등 42만건이 확충됐다.

모바일 편의기능으로는 안전하고 간편한 로그인을 위한 지문보안인증, 간편비밀번호 인증과 민원수수료 납부를 위한 모바일 간편결제, 여권만료일·자동차검사기간·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등 납기가 있는 서비스에 대한 사전알림(푸시)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방세와 과태료 등은 관련 납부시스템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정부24의 고객편의 서비스인 나의 생활정보에서 관련 정보 검색 후 바로 납부가 가능하다.

아울러, 7월말부터는 그간 국민불편이 많았던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 설치 없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도 대폭 개선된다.

새로운 서비스 소개 후에는 2부 행사로, 출범이후 서비스 기획 및 연계 등에 도움을 준 국민, 관련분야 전문가, 관계기관 담당자가 참여하는 ‘정부24’ 발전방안 토론회가 개최된다.

먼저, 전문가의 ICT 분야의 새로운 기술동향과 주요국의 디지털 정부혁신사례 소개 등을 통해 정책환경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운 후, ‘정부24’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정부24’의 발전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토론회 등 전체 행사는 정부24 SNS를 통해 생방송 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관계기관의 협력과 지원 덕분에 올해 2월 ‘정부24’가 회원 천만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정부24가 두 돌을 맞은 만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활용하고, 국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국민이 찾기 전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똑똑한 ‘정부24’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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