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어은중 급식실 증축공사...학부모·교사가 감독참여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지난 1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대전어은중 급식실 증축공사현장에 학부모·교사가 참여하는 민간명예감독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투명한 학교공사의 정착과 대전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대전어은중 급식실 증축공사에 대하여 학부모·교사가 참여하는 민간명예감독관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간명예감독관은 학교 추천으로 구성된 학부모와 교사들이 교육청 기술직 공사감독관들과 함께 공사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사용자 입장에서의 불합리한 사항이나 필요한 점을 건의하는 민간감독관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어은중 급식실 증축은 1층 필로티 주차장 및 2층 조리실·식당을 증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8월 공사 착공하여 이번 달 중순 준공을 위해 내부 마감 및 외부 토목공사 마무리에 모든 정성을 쏟고 있다.

학교 시설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본 민간명예감독관들은 “아이들이 사용할 시설을 엄마인 내가 감독관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뿌듯하지만 한편 책임감도 크다. 공사 진행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니 청렴하게 공사를 추진하는 모습에 대전교육시설에 신뢰가 느껴진다” 말했다.

오용석 서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은 “민간명예감독관들이 제시한 소중한 의견들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여 향 후 학생들 사용함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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