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11.7km 준설…악취·상습침수 불편 덜어

【속초=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강원도 속초시는 우기철 악취 및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말 하수관로 준설을 완료했다.

원활한 배수처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삶의 질과 주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상습 침수, 악취 등이 심한 시가지를 중심으로 하수관로 준설을 지난 4월부터 진행했다.

속초시 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준설공사는 4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가지 11.7km에 이르는 하수관로를 준설했다.

또한, 이번 준설작업 노선에 포함되지 않은 구간 1.3km의 하수관로를 비롯해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우수기 이후 발생된 퇴적토 등의 준설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정비로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예방에 대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다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준설 공사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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