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주관 측과 공직은 한통속, 열일곱 번째도 실패작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제17회 조치원 세종복숭아축제가 곳곳에서 잡음의 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는 실패작으로 끝이났다.

축제는 3일부터 4일가지 “도도하리(桃桃/ 여름夏/ 다시: RE)”란 주제를 가지고 세종예술회관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지난해에 이어 금번 축제도 실패작이란 평가다.

이춘희 시장이 "복숭아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한층 알차게 운영하여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다 라고 밝히고 있다.

이춘희 시장이 밝힌 "복숭아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한층 알차게 운영하여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다 라는 말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치원 세종복숭아축제는 문화가 있는 조치원야행축제로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가 실패작이란 근거는 먼저 연일 폭염주의보인 기후다.

이에 행사장 주면에는 찾아온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 막이 준비되지 않았다.

머무르는 것이 아닌 발길을 돌리는 것이 태 반사였다.

다음으로 허접한 프로그램 이다.

행사진행자체도 내용도 없는 이벤트사들을 위한 행사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각종 준비한 ‘’공연‘부터 맛도 모르면서 준비한 스티커 붙여야하는 ‘복숭아 품평전’ , 돼지고기 값으로 맛볼 수 있도록 했다는 ‘먹거리 코너’는 관광객들을 짜증스럽게 하기 충분했다.

폭염 속에 진행된 공연은 ‘나 홀로 공연이었다’는 지적을 받기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참여자는 뒷전 이었다.

먹거리 코너(든든하리)는 박가지 행술이었다.

세종한우협회가 준비한 돼지고기 값으로 세종한우 즐기기 코너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들을 관리 감독해야 할 공직자들은 ‘한우 즐기기’에 여념 없었다.

항의하는 이용객들에겐 이들을 대변하기 급급했다는 언론들의 지적 역시 ‘표로 선출된 시장’이 있기에 어쩔 수 없다는 평가는 답변하기 충분했다.

시민들의 혈세가 수 억 원이 투입된 행사치고는 ‘해도 해도 너무 했다’는 복숭아 축제의 해답은 분명 시민들은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축제는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추진단이 후원하고 세종 조치원복숭아연합영농법인/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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