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 토양 개선으로 친환경 쌀 생산 유도

▲진안군청

【진안=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이 과도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으로 지력이 떨어진 논토양의 지력증진을 위해 볏짚환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올해 볏짚환원사업 대상면적 854ha에 1억7000여 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희망농가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이 달 말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소 0.1ha이상 최대 2ha 면적까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량이 배정량을 초과 할 경우 최대 지급 면적은 조정된다. 이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볏짚을 잘게 잘라 가을갈이를 실시하면 된다.

군은 11월 중 읍·면 담당공무원이 사업현지 점검 후 12월 중 볏짚환원사업 지원비를 개별 통장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비는 ha당 2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벼 생육에 필요한 미량성분 공급과 유용 미생물 증식을 통한 지력 증진이 실천 되어야 한다”며 볏짚 환원사업에 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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