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에 불어닥친 “제2의 독립운동”

【충남=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지난 5일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임원들이 충남도청 인근에 ‘노(NO) 재팬(JAPAN)’ 현수막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제공=충청남도)

 

【충남=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태신, 이하 충남노조)이 도청안팎에 ‘NO JAPAN’이란 플래카드를 내걸며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돌입했다.

충남노조는 6일 도청 대로변 3곳에 ‘NO JAPAN 사지 않습니다. 가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대형 플래카드를 제작해 일제히 내걸었다.

이어 공무원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일본산 제품 구매하지 않기, 일본여행 가지 않기, 일제 식민사관 추방하기에 공직사회 역량을 총집결시키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일본이 ‘평화헌법’을 폐기하고 전쟁 가능한 나라로의 탈바꿈에 있다”고 분석한 뒤 “동북아 평화질서를 정면으로 파괴하고 훼손시키는 모략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한국) 대법원이 판결한 일제 강제징용 재판에 대한 보복 조치로 시작된 아베 세력들의 불순한 정치적 야욕이 분쇄될 때까지 ‘제2의 독립운동’을 전개한다는 심정으로 이번 사태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일본은 한국을 백색국가(WHITE LIST)에서 제외시켰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