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밤 8시 전주종합운동장, 개막선언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작
축제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화합의 장으로 기대

【전북=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우리지역의 독특한 음식문화인 가맥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2019 전주가맥축제」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가맥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 하이트진로 등이 특별 후원해 열린 제5회 전주가맥축제 개막식이 8일 밤 8시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선언과 가맥 건배제의 등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3일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에는 당일 만들어서 바로 그날 마실 수 있는 신선한 맥주 제공을 위한 맥주연못 조성, 20개 업체에서 판매하는 풍성한 가맥안주와 함께 전북 투어패스 홍보‧제로페이 홍보 이벤트, 가맥 어울마당(장기자랑 등), 테라타임, 병따기의 달인, 가맥클럽파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도 관계자는 “가맥축제는 단순하게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축제가 아니라, 전북만의 독특한 가맥문화를 널리 알려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전북을 만들기 위한 관광마케팅 축제의 일환으로

먹고 마시는 형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 축제 수익금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소상공인, 향토기업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요즘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워진 경제를 위해 국산품을 애용하고, 국내여행을 하며, 힘을 합치면 경제주권을 지켜낼 수 있다”면서 “그 첫걸음이 오늘처럼 향토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애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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