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홍삼축제 이전 완료 목표 추진

▲마이산 야간 경관명소 조성 (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마이산의 대표적 야간 관광콘텐츠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산을 야간 경관조명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는 질 높은 휴식·힐링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고품격 야간 관광명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산 북부에 위치한 산약초타운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자원개발 국비 9억원과 군비 9억원을 포함하여 총 18억원의 사업비로 경관조명사업이 한창이다.

산약초타운 별빛소리정원 경관조명사업은 밤하늘에 떠있는 별들이 산약초타운의 자연 속으로 내려와 자연과 어울리는 별빛 세상을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사슴, 토끼, 두루미 등 동물 형체의 조명과 달, 별 등 자연의 조명이 어우러진 모습이 기대된다.

이곳과 인접한 마이산 북부 상가거리에도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도비 9억원과 군비 8억원을 포함한 총 17억원이 투입됐다.

마이산북부 상가거리 경관조명사업은 6m 높이의 아치형프레임 상부에 종 방향으로 약120m의 미디어파사드와 고보조명을 설치하여 마이산에 깃들여진 설화와 역사, 진안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미디어와 조명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상가거리 하늘의 배경 속에서 펼쳐질 진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조명연출이 기대된다.

안계현 관광과장은 “마이산에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가 조성되면 주간과 봄·가을철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계절과 주·야간에 관계없이 관광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오는 10월 홍삼축제 이전 완료를 목표로 경관조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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