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8일 250회 브리핑… 14년 7월 이후 매주 1차례 개최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춘희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시장으로 당선되면 시민과 소통하며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고 공약했고, 그 약속대로 매주 한차례씩 브리핑을 진행하여 오늘 250회를 맞게 됐다"고 말했다.

‘정례브리핑’은 ‘시민과의 대화’와 함께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담아 ‘시민 참여, 열린 시정’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의 브리핑을 분석한 결과 2014년 7월 10일부터 현재까지, 250회 동안 모두 440개의 주제를 다뤘다.

부서별로 발표한 브리핑 주제건수는 정책기획관이 45건, 행정도시지원과가 22건, 청춘조치원과(현,도시재생과)와 문화체육관광과(현,문화예술과,체육진흥과,관광문화재과)가 각각 21건, 로컬푸드과와 자치행정과(현,자치분권과)가 각각 19건으로 집계됐다.

정책기획관은 시정을 총괄하는 부서로 ‘시정 100대과제 추진’, ‘시정기획단 구성‧운영’, ‘19대 대선 세종시 공약’, ‘세종시 자치분권 균형발전 실천 로드맵’ 등 세종시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는 주제로 브리핑을 진행했다.

행정도시지원과는 ‘세종시발전위원회 설치’, ‘세종시 공공건축물 건립’, ‘지방자치회관 착공’ 등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의 추진 상황을 소개했다.

자치행정과는 ‘세종시법 개정’, ‘자치분권 특별회계 설치’, ‘읍면동장 시민추천 공모제’ 등 자치분권 완성을 위한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도농복합시인 세종시는 시정 2기부터 도농 균형발전과 상생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그러한 정책에 발맞춰 조치원읍의 개발과 혁신을 담당하는 청춘조치원과에서는 ‘조치원발전 100인 위원회 구성‧운영 계획’, ‘서창지구 행복주택 건설’, ‘조치원 서북부 도시개발 착수’ 등 굵직굵직한 사업 계획을 선뵀다.

로컬푸드과는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점 및 운영계획’,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로컬푸드 학교 현물급식 추진’ 등 로컬푸드 사업의 진행상황을 수시로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과는 ‘작은 도서관 지원확대와 문화재단 설립’, ‘금강스포츠공원 조성’, ‘시립도서관 건립’, ‘세종시 시민운동장 건립’ 등 우리시의 취약한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계획을 알렸다.

이춘희 시장은 "정례브리핑은 언론과 세종시민이 소통하고 대화하는 자리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민 참여, 열린 시정’을 실현하는 소중한 창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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