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보령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21회 보령시청소년 환경&문화 캠프를 실시했다.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진아)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과 환경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의식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날인 9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를 방문해 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물의 소중함을 배워 청소년들의 물 아껴쓰기 동참을 권장했다.

또‘아이스브레이킹’과정을 통해 서로 팀을 구성하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법을 익히고, 연극 예술 치료를 통해 목소리와 몸짓, 표정 등 비언어적 요소가 이미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10일에는 성주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숲 체험을 진행하고, 버려지는 제품을 다시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친환경 업사이클링의 시간을 가지며 녹색 실천의 인식 변화를 도모했다.

강진아 센터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익히고,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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