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 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난 2019년 3월 1일부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해 공공시설분야(도로, 교통, 상·하수도 등)를 대상으로 접수창구를 일원화시켜 생활 속 불편사안들을 신속 처리함으로써 주민편의와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지난 달까지 가로등 램프교체, 고장수리 등 가로등 민원과 단수, 누수, 관로막힘 등의 상하수도 민원, 악취민원, 소각행위, 불법매립, 소음 등 각종 생활불편사항 140건을 접수받아 해결했다. 군은 SNS 등을 활용하여 민원인에게 민원처리 결과를 신속 통보하여 주민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당초 3월 민원접수 건수가 19건에 불과한데 비해 지난 달은 총 47건이 접수되어 월 평균 민원이 대폭 증가했다. 또한, 생활민원 접수 처리가 활성화 됨에 따라 민원 요구사항이 점점 다양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군은 이러한 사항을 반영하여 악취, 불법사항 등 자체 감시단 활성화를 통해 생활주변 불편사항 해소와 개선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 시 전담기구를 설치하여 기동처리반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처리 횟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민원처리분야 확대와 신속한 민원처리로 질 높은 대민 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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