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조현섭 교수(청운대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단장)

 

【홍성=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청운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비R&D)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청운대에 따르면 7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보령 웅천 석재 산업 경쟁력 향상 및 매출증대를 위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운대는 오석을 이용한 건강에 좋은 시제품을 만들어 디자인 출원과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인증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판매 컨설팅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사업에는 석재가공 후 발생되는 석분슬러지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할 계획이다.

보령오석은 예부터 비석으로 사용되어 오고 있고 색과 선대비가 뚜렷한 고운 입자구성으로 작은 석물공예품을 제작함에 있어 뛰어난 재료로 조각가들로부터 작품제작의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한국 세라믹기술원과 ㈜메리트가 참여해 웅천 석재산업 기술 고도화, 시제품 제작, 디자인 지원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보령 남포오석의 품질과 명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남포 오석 생산자와 가공자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한편 웅천에는 현재 60여개의 석재공장이 있어 우리나라 석재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조현섭 사업단장은 "침체된 보령 웅천지역 지역 석재산업 경쟁력 향상 및 매출증대를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웅천 석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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