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 김영문.차동철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일본 수출 규제 대응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령군수를 비롯한 일본과 직·간접적으로 연관 있는 의령군 소재 6개 기업체 관계자, 구룡동동농공단지협의회, 부림봉수농공단지 협의회 회장 및 사무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의령군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정부의 지원시책 안내와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기업체에서 건의한 사항중 시행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 하게 처리하는 등 현장의 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일본 수출규제조치에 따른 기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의령군은 일본 수출규제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기업피해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앞으로 의령군은 단기적으로는 일본산 부품·소재 장비의 수입선 다변화와 대체품 발굴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산화를 위한 첨단 산업의 육성과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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