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청년정책, ‘문화’로 또 주목받다

▲2019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사진제공=완주군)

【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국 최고의 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는 완주군의 청년정책이 올해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19일 완주군은 ‘청년JUMP 프로젝트’로 전국적 주목을 받는 완주군 청년정책이 완주의 청년문화로 또 다시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완주군은 2019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문화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완주청년문화는 지역축제에 청년들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준다는 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의 최대 축제인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서 청년위원 10%할당, 프러포즈축제 청년기획코너 별도예산 추진 등을 통해 지역청년들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지역문화 청년층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젊은 감각의 청년들의 활동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도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산속 지푸라기 골드카펫 너멍굴영화제, 청춘상점, 청년축제 ‘청춘난장’ 등 온전히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관한 행사들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삼례, 고산, 이서의 청년거점공간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플래닛완주’라고 명명된 이 공간들은 다양한 청년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및 각종 모임,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서로 소통하고 함께 하는 지역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또한 청년공간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교육, 농촌봉사 분야의 다양한 청년동아리 들의 활동이 활발한 청년문화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완주를 군정 핵심과제를 중 하나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문화 리더로서 청년의 참여를 적극 지원해 도시지역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에서도 젊고 역동적인 지역문화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민선6기 완주형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했으며, 전국최초 청년전담팀 신설, 도내 최초 청년기본조례 제정 등 선도적인 정책으로 2017년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 수상, 2017년 새정부 일자리위원회 평가 우수정책 선정 등의 우수한 성과를 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