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 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다문화청소년 10명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10명이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 하계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에서는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신나는 물놀이 체험,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미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초아’ 소속 고등학생들과 다문화청소년이 서로 협동하고 함께함으로써 공감대를 높이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4월부터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에게 신나고 뜻깊은 여름방학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켜 서로에 대해 더 가까워지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년 동안 위기다문화청소년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월 1~2회 서로 살피고 서로 즐긴다는 뜻으로 ‘동고동락’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집단 상담 프로그램, 문화체험 프로그램, 부모와 함께하는 교육 및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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