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00억 투자·일자리 2,000개 창출계획 발표
대통령 지역공약 1호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추진 탄력

【전북=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전북은 자타가 인정하는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로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져 왔으며, 농도라는 자부심으로 농업에 대한 애정과 지속적인 투자를 해도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소외돼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 속에 있었다.

참여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에 농생명식품과 연계된 국가기관과 R&D 기관이 이전(46개기관, 박사급 인력 1,500여명)해 옴으로써 농생명 산업기반을 전환할 수 있는 호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전라북도 도정 목표 1호를 ‘삼락농정’으로 정하고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실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삼락농정은 식품, 종자, 미생물, ICT농기계, 첨단농업 등 농생명 식품산업을 클러스터화하여 지역농업 발전과 더불어 농생명식품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역점을 두게 되었다.

식품산업은 ’12년 기준으로 6조 4,912억 달러로 ‘19년도에는 7조 3,162억 달러로 예상된다.(자동차 1.45조 달러, 철강 0.96조 달러 등)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정부 고위관계자들은 하림의 투자계획 발표 행사에 참석, 하림이 자산규모 10조원 이상 대기업 집단(34개소) 중 유일하게 지방 중소도시에 본사를 확장, 지역과 상생하며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과 지역이 상생협력하고 있음을 격려했다.

하림은 1978년 황등농장 설립을 시작으로 41년여 만에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였고, 2003년 화재 발생시는 전 도민이 참여하여 6억여 원의 성금을 모아 재기를 돕는 등 향토기업 육성에 도민의 힘을 보태기도 하였다.

또한, 지역과 상생하고 투자를 통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2024년까지 8,800여억원을 투자하여 2,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발표함으로써 도민들이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향토기업으로의 균형발전과 동반성장 의지를 밝혔다.

또한 하림의 투자계획 발표는 식품클러스터를 포함한『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또 다른 농생명 식품기업의 투자를 촉발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해 ’20년까지 5,535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산단조성과 지원시설 활성화를 위한 투자에 집중(입주기업 77개업체, 부지분양은 48.2% - 1,158천㎡/558.5천㎡)하고 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기본계획에 담긴 투자사업의 신속한 마무리를 추진중이며, 국비 지원 비율을 기존 50%에서 86%까지 상향시켰고,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아니한 소스산업화센타 등 6개 사업을 확정하거나 예산확보 노력중이며, 중장기 계획으로 3개 사업을 발굴 총 3,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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