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고등학교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 대상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2019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 대상(방송통신위원장상)의 영예는 양지고등학교가 안았다.

22일 유성구 도룡동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 결선에서 양지고등학교 학생들은 세종시 교통의 근본적인 원인을 심층 취재해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의 안전문제를 심도 있게 보도한 뉴스로 호평을 받았다.

또 최우수상(대전·충남·세종교육감상)은 대전문정중학교, 한솔중학교, 천안여자고등학교가, 우수상(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상)은 대덕중학교 등 5개 학교가 수상했다.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는 매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대전미디어페스티벌의 대표행사로, 올해는 충청권과 경기 청소년 87개팀 691명이 지난 5월부터 방송뉴스 제작교육과 멘토링, 방송인 특강 등을 통해 뉴스제작 역량을 키우며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이날 결선을 치렀다.

아울러 ‘2109 대전미디어페스티벌’이 이날 개막식과 함께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대전시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올해 미디어페스티벌은 ‘무엇이든 콘텐츠, 누구나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유명 유튜버 초청행사 등 1인 미디어의 최신 동향과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 표철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민 3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미디어페스티벌에는 최근 위안부 소녀상을 3D펜으로 제작해 화제를 모은 ‘사나고’, 공공기관 홍보에 B급 감성 열풍을 불러온 ‘충주시 홍보맨’, 두더지 영상으로 화제가 된 농부 유튜버 ‘성호육묘장’ , 음식 리뷰 유튜버 ‘맛상무’ 등이 특강을 열어 눈길을 끈다.

또 체험존에서는 기상캐스터, 더빙 등 실제 방송 체험은 물론 커버뮤직, 자율감각반응(ASMR), 틱톡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1인미디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의 명소로 꾸며진 구역에서 짐벌을 활용해 대전을 소개하는 유튜버가 되는 ‘브이로그 로드’, 대전의 맛과 멋을 소개하는 ‘꿀잼 대전 라이브방송’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대전액션영상센터의 와이어액션 체험과 수중촬영 견학, 스튜디오 큐브의 상설세트장 체험 등 다양한 미디어제작 현장을 탐험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042-865-37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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