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0만 원 상당
-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
- 야시장 상인들 뜻 모아 훈훈함 전해...

▲ 무주반딧불야시장 현장 (사진제공=무주군)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반딧불야시장 상인(무주시장 상인회)들이 이웃돕기를 위해 정성을 모았다.

무주군은 무주시장 상인회 회원들이 지난 24일 쌀 100포대(280만 원 상당, 1포대 / 백미 10kg)를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쌀 기탁행사는 밤 8시 무주반딧불야시장 현장에서 관내 주민과 외지 방문객 등 3백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무주시장 상인회 박용식 회장은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곳곳에 훈훈함을 전하고 싶은 것이 우리 상인들의 마음”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걱정이 더 많으실 텐데 쌀과 함께 건강과 용기도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무주시장 상인회로부터 전달받은 쌀을 6개 읍 · 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들과 차상위 계층, 결식주민, 그리고 결식 위기의 가정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에 개장(~9.8)한 “별보고 장보고 만나고” 2019 무주반딧불야시장은 매주 토요일(19:00~23:00)마다 맛있는 먹거리와 “가수들이 함께하는 축하공연” 등의 볼거리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무주반딧불축제(8.31~9.8) 기간에는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어울림 무대를 중심으로 특색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무주군반딧불야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운영이 되고 있으며 6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운영됐던 2018 야시장에는 2만 7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1억 2천여만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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