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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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순창군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공급하고 있는 고온배양 GCM의 인기가 고공행진중이다. 농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연구센터에서도 생산량을 꾸준히 늘려 보급하고 있다. GCM 작년 총 생산량은 480톤 이었으며 1200여 농가들에게 보급했다.

올해는 8월 말 현재 500톤을 생산해 1,700여 농가에게 공급하고 있다. 농가수요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2주에 1회 공급했던 주기를 주 1회 공급으로 앞당겼고, 적절한 사용을 위해 자주 교육을 실시한 결과 많은 농가들의 관심을 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

GCM의 효과는 해충의 알 껍질, 곰팡이 균사 껍질 등을 가해하여 병해충을 감소시키며, 배양할 때 생산되는 대사산물이 항균물질, 생육촉진 물질을 만들어내 작물 생육에 많은 도움이 된다. 2월 하순부터 공급하여 두릅농가, 시설 하우스 농가들의 사용을 시작으로 블루베리 농가들이 많이 사용하였으며 현재는 고추재배 농가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현재의 인기와 수요를 반영하여 연구센터는 소용량 배양기를 추가 설치해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농가 스스로 배양하여 사용할 수 있게 자가 배양기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육에 대한 요구가 많아 오는 28일 오후 2시에 고온배양 GCM 자재활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GCM 뿐만 아니라 BM활성수, 천연추출물 등 다양한 친환경농자재를 공급하여 농가들의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도록 하여 친환경농업이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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