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대해 설명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3일 학생과 학부모의 고등학교 선택권을 보다 넓게 보장하기 위해 지망 학교 수를 현행 3지망에서 7지망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특정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이 전문화된 개별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별 교육과정을 특화한 교과중점학교를 중점 운영하고 있고 19년, 10개교(고운·두루·보람·성남·세종·다정·소담·양지·종촌·한솔고) → ´20년, 일반계교 전체로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별 규모 격차 완화 위해 학급 수 및 입학 정원 조정하는 ‘시뮬레이션·배정결과 검증’ 등 고입 배정 업무 검증 절차 강화하는 등 2020년도 평준화 고등학교 학생 배정 개선 방안에 대해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공주대학교 김훈호 교수를 책임자로 연구팀을 꾸리고 3차례의 관계자 의견 수렴과 2차례의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르면 학교 선택권을 넓히고 집과 가까운 학교 배정을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일부 조정되어야 한다는 의견들도 제시됐다.

이에 지망 학교 수 및 통학권 내 배정 비율 조정했다

또한, 더욱 많은 학생들이 근거리 학교에 배정될 수 있도록 1지망과 통학권 간 추첨 비율을 현행 8:2에서 7:3으로 조정했다.

시교육청은 학교와 교사의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종시의 일반계 고등학교가 높은 수준의 교육을 실시하면서도 균형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원을 적정 배치하고 지도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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