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5개 시․군 선수 350여명 참가

【서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4일 갈산동 그라운드 골프 전용구장에서 ‘2019 서산시 그라운드골프장 개장기념 충청남도 시․군초청 그라운드골프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서산시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서산시 그라운드골프장 개장식을 겸한 대회로, 충남 15개 시․군의 동호인 35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개인전과 단체전(남4, 여2)으로 나뉘어 진행된 대회 결과 개인전에서는 남자부문에서는 신승전씨가 우승, 김용수씨가 준우승, 박영옥씨가 3등을 차지했으며, 여자부문에서는 길향순씨가 우승을, 박정옥씨가 준우승을, 박금순씨가 3등을 차지했다.

또 단체전에서는 공주팀이 우승, 부여팀이 준우승, 당진팀이 3등을 차지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좋은 시설을 갖춘 서산시그라운드골프장이 개장함에 따라 그라운드골프의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가 치러진 그라운드골프장은 총면적은 4,837㎡로 국비 1억 8천만원에 시비 4억 2천만원 총사업비 6억원의 예산으로 2018년 12월에 착공해 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9년 6월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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