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도는 5일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사회복지사업법에서 정한 7일을 기념해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과 종사자 활동 장려를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연 도의원, 박윤근 충남사회복지협회장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시상, 제13회 충남사회복지대상 시상, 충남사회복지인 윤리 선언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인 및 자원봉사자 등 총 16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또 도내 사회복지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모범적인 단체·개인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지난 7월 모집한 바 있는 제13회 충남사회복지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이날 함께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의 노력과 함께 사회복지가족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격려한 뒤 “복지현장에 계신 여러분과 우리 도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만 저출산·고령화·양극화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가 지향하는 ‘대한민국 복지수도 충남’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앞으로 시설 종사자 인건비 실태조사를 비롯해 다양한 고민과 실천으로 낮은 임금 수준과 열악한 근무환경, 부족한 복리후생제도 등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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