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 김경열 기자 = 경남 의령군에 있는 부림초등학교는 전교생이 95명이다.

 

이 작은 학교에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만들어 내는 특별한 시간이 있다.

축구 경기가 매달 첫째주 수요일에 열린다.

4일에 축구 경기에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어울린 축구경기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펼쳐진다. 전교생들의 열띤 응원 속에 벌어지는 이 축구 시합은 여름더위마저도 무색할 정도로 치열하게 펼쳐진다.

부림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은 이 프로그램이 사제 간의 정이 점점 멀어져가는 요즘의 교육 환경에서 사제 간의 친밀감을 높여줄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는 큰 꿈을 키우는 추억이 되고, 선생님들에게는 체력 단련과 업무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림초등학교의 축구부는 선생님의 지도로 13명의 선수의 축구 실력 또한 뛰어나 초등부 스포츠클럽 대회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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