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여행사, 서해퍼피스, 전북도 관광협회 참여
외국인 체류형 관광 증가 기대

군산시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체결을 했다. (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체결을 했다. (사진제공=군산시)

【군산=코리아플러스】 김단오 기자 = 전북도 군산시는 지난 6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북경 중화민족국제문화추진중심(국가문화담당 최고기관), 중위국제여행사(중국 관광청 승인업체), (유)서해퍼피스(백제면세점 운영업체, 익산시 소재), 전라북도 관광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과 군산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이 주6회 증편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으나 광주나 서울로 이동하므로 군산에 머물다 갈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600만명 중국 관광객 시대를 맞아 체류형 관광객 유치방안을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중위국제여행사 및 의료관광 관계자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방한하는 일정에 맞춰 체결됐다.

협약 참여기관인 서해퍼피스는 중국여행사와 함께 사업기획 및 계획을 수립과 홍보관리를, 중위국제여행사는 중국인 관광객 모집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전라북도 관광협회는 중국인 인센티브 관광상품을 개발·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올 10월 ~ 12월에는 1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2020년에는 10만명의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사와 협약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군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한 여행사 등에 인센티브 제공과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 음식 및 숙박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방문 등을 유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관내 관광지 방문을 위한 볼거리·체험거리 확대 등 관광자원을 확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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