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국악계의 거장인 김계옥교수(숙명여대)

【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하 예술촌)이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민속놀이가 펼쳐지는‘추석맞이 민속한마당’행사를 완주군 후원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펼쳐지는‘추석맞이 민속한마당’은 미술관, 목공소, 책공방, 디지털 아트관 등 예술촌 체험관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외에 마련된 민속놀이 체험장의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 어울마당에서 펼쳐지는 사물놀이, 민요, 무용, 타악, 가야금 연주가 어우러지는 전통공연은 우리 민족의 신명을 마음껏 느끼며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 마술사 이훈

그중에 마술사 이훈이 펼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마술인‘얼른쇠’공연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추석 당일은 25현 가야금 국악계의 거장인 김계옥교수(숙명여대)가 특별출연하여 아름다운 선율로 아리랑과 고향의 봄 등을 연주하게된다.

또 예술촌 내 카페를 비롯하여 곳곳에 배치된 간식 및 먹거리코너를 통해 추억의 음식과 음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뜻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례문화예술촌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아트네트웍스(주) 심가영·심가희 공동대표는“민족의 최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고향을 찾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예술촌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또“삼례문화예술촌이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해 완주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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