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소년 700여명 참여.. 끼와 열정의 무대 만들어

▲진안 청소년 밤도깨비 축제 (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끼로 가득했던 2019 진안군 청소년 밤도깨비 축제가 지난 6일 금요일 밤 진안군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맛봐라! 즐겨라! 흔들어라!’라는 주제와 함께 7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끼와 열정의 무대를 만들었다.

진로체험과 특수분장 및 전통한복체험 먹거리부스, 포토존 등 20여 개의 체험거리와 △댄스·밴드·합창·실내악단 등 청소년문화공연 △진안미인(남)선발대회 △복면가왕 등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한 12개 팀의 문화공연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진안 청소년 밤도깨비 축제 (사진제공=진안군)

특히, 올해 첫해를 맞이한 청소년 밤도깨비 축제는 진안읍 내 뿐만 아니라 평소문화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면 단위 청소년들의 참여를 위해 버스 등 차량을 지원하여 적극적으로 참여를 유도해 궂은 날씨에도 7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또한, 축제 준비를 위해 7월부터 청소년축제기획단을 구성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 포스터를 만들고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이 축제의 주인이 되어 특별함을 선사했다.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축제를 통해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에 활력을 더 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서로 어울려 끼를 발산하고 교류와 우정을 다지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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