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인력투입으로 농가 피해 최소화

▲ 진안군, 태풍 피해농가 신속한 일손돕기 나서 (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지난 9일 역대급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신속한 일손돕기에 나섰다.

10일 진안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벼 도복피해 등 75농가/23.8ha, 비닐하우스 반파 3개소/0.3ha, 과수 낙과피해 3농가/0.1ha로 집계되었다.

군은 공무원 100명, 군부대 50명, 자원봉사자 50명 등 총 200여명의 인력을 우선 투입해 벼 도복 피해를 입은 5농가/3ha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추가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농가가 발생 시 신속히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벼, 과수농가에 대해서는 먼저 농협손해보험에서 농작물 피해현황이 확인이 되어야 농작물 재해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 태풍 피해농가는 “태풍피해로 신속한 수확작업과 인력이 필요했는데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김덕규 농업정책과장은 “태풍 피해 농가의 농작물 조기 복구에 지속적인 지원활동과 함께 신속한 농작물 피해조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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