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7일 만수초등학교에서 학부모 40여명과 함께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실시
학부모들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교육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하고 자녀양육 방안 도출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자녀의 행복한 성장 돕는 학부모교육 실시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자녀의 행복한 성장 돕는 학부모교육 실시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주시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어린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학부모에게 도움을 줬다.

시는 17일 만수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를 행복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의식개선 및 사고의 다양성을 넓히기 위한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아이와 나의 문제를 바꾸는 문제 해결의 소통’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부모교육 강사이자 전문 퍼실리테이터인 박주연 건강진흥원 부모교육 전문강사의 코칭에 따라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스스로 몸에 익히고 일상에서의 실천을 다짐해 보는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오는 24일에도 학교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10일에도 만수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운영했으며, 기존의 일방적인 전달식 교육과 달리 참석 학부모들과의 사전 논의를 토대로 듣고 싶은 강의 내용 및 형태, 희망교육 시간대를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마련해 많은 학부모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시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이번 교육에 대한 만족도 및 기타 의견들을 조사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수요자 맞춤형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통해 모든 학부모가 자녀를 일방적으로 통제하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로 같이 소통하며 응원하는 친구 같은 존재, 자녀의 빛나는 특성과 적성을 함께 발굴하고 지원하는 주체적 교육 활동가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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