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 안전한국훈련 평가 최우수기관 자격 시범훈련 위한 토론훈련 실시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 실시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 실시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9일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앞두고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실시된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시범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실시된 합동토론훈련에는 김양원 전주부시장의 주재로 전주시 12개 협업부서와 덕진소방서, 덕진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총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붕괴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대해 현장 대응 훈련 상황을 연계한 훈련이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훈련메세지로 △재난 대응 초동 대응 실시 △고립자 구조 활동 및 협업부서 대응 △유해화학물질 누출 현장 및 주변 사회 혼란 수습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대책마련에 대한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더욱 현실감 있는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기존 토론방식에서 탈피해 PPT자료와 동영상 시연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에 따른 화학사고 7단계 행동요령을 숙지함으로써 훈련참가자의 위기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이날 토론훈련에서는 훈련 도중 실제 상황 발생을 가정해 상황판단회의 개최 후 빠르게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즉시 재난대책본부가 운영돼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은 “전주시와 유관기관·단체의 협업기능을 강화하고 실제 재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의 대처방안을 마련해 행동매뉴얼에 기반한 훈련을 설계했다”면서 “토론훈련을 통해 전주시가 다시 한번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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