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천안=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동남구 치매안심센터는 20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는 ‘치매, 안심하세요! 함께 극복해요!’를 주제로 치매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 특강(신경과 전문의 오형근)에 이어 치매예방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으로 치매 예방의 중요성과 방법을 안내했다.

대학생 치매파트너는 치매파트너 다짐 낭독과 치매극복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따뜻한 동반자가 돼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천안을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부대행사로는 △치매 상담 및 조기검진 △치매 바로알기 OX퀴즈 △치매 예방체조 따라하기 △치매극복 수기 나눔 등이 펼쳐져 치매를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자 서북구보건소장(서북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점차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서북구 치매안심센터(서북구 서부8길 29, 1층)와 동남구 치매안심센터(동남구 버들로 40, 7층) 2개소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60세 이상 천안시민은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실, 치매환자 쉼터, 치매환자 가족지원 등 치매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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