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명 집필위원 구성, 본격적인 자료조사 시작

담양군, 담양군사 편찬위원회
담양군, 담양군사 편찬위원회

【담양 =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담양군이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편찬위원회 위원과 실과장, 읍면장을 모시고 지역의 역사, 문화, 경제 등 전 분야의 체계적 정리 및 집대성을 위한 담양군사 편찬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담양군사 편찬사업은 담양문화원과 공동으로 2021년까지 기본계획 수립, 자료수집, 집필, 간행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하며, 지난 3월 담양군사 편찬위원회 설치조례 제정으로 편찬위원회 구성·집필 및 사전준비체계로 마련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담양군사 목차 구성 및 집필진 선정안 보고와 담양군사 인물편 선정기준안에 대한 참석자의 의견을 공유하고, 자료 검증단계 검토 등 지방자치시대를 반영한 새로운 군사 집필을 위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그동안의 담양군과 문화원의 축적된 자료와 지역민의 제보 등을 바탕으로 각계전문가 60여 명 집필진의 조사연구 및 고증 과정을 거쳐 새롭게 편찬될 담양군사는 전4권으로 총론과 환경 및 역사적 배경, 천년담양의 역사, 문화와 사회, 인물과 일반현황 등이 고루 담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사가 과거와 전통을 기록하는데 그치지 않고 군의 생동하는 모습과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해 생태와 인문학이 어우러진 담양의 진면목을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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