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10개 단체 순서에 따라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세종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장애인들을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으로 초청하여 삼겹살과 함께 오찬을 제공하고 있는 독지가가 있어 각박해져 가고 있는 현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조치원읍 소재 더덕 솥뚜껑 삼겹살 대표 문대열 씨다.

문 대표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해 온 것만도 무려 3년차다.

그동안 년 간 3~4회씩 5~60명씩 초청 오찬을 제공해 오던 것을 지난 6월부터는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재설)와 협의하여 10개의 회원단체를 대상으로 매월 순서에 따라 20여명을 초청하여 오찬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부모회, 문화복지회, 농아협회 회원을 초청하였고, 오늘은 기업협회 회원을 초청하였으며, 다음 달 부터는 신체협회, 시각협회, 자립생활센터, 교통협회, 지체협회, 정보화협회 순으로 오찬을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같은 순으로....

문 대표의 선행은 이뿐만 아니다. 세종시장애인들의 후원은 물론 각종 장애인 행사에 적극 동참하며 이들과 희로애락[喜怒哀樂]도 함께 하고 있어 장애인들로부터 호평이 자자하다.

문 대표는 "아직 내세울만한 칭찬거리도 아니다’라는 멋쩍은 말과 함께 ‘장애인들에 대한 급식 봉사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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