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소재 10개 중소기업 참여… 현장서 채용까지 진행

▲완주 지역청년 위한 구인구직 면접행사 (사진제공=완주군)

【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에서 지역청년들을 위한 구인구직 현장 면접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5일 완주군은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완주군 활력기업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현장 면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완주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완주군로컬잡센터가 주최했다.

만남의 날에 참여한 기업들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인 ‘지역산단 청년 활력 UP’ 사업에 선정된 완주군 소재 10개 중소기업으로 자동차 관련 부품 생산 및 제품개발, 용접 등의 인력을 모집했다.

기업들은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진행해 구직자를 선발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홍보부터 시작해 서류 작성, 면접, 채용까지 완주 활력기업과 지역 청년을 one-stop으로 매칭하도록 지원했다. 완주군에서는 청년을 채용한 기업들에게는 1인당 인건비 80% 와 연300만원의 교육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행사장을 찾은 한 청년은 “지역의 많은 기업들을 접해 볼 수 있었고 면접, 채용까지 원활하게 한 장소에서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지역의 기업과 청년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만남의 날을 통해 완주군 기업의 고용난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모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청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요층을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올해 3월부터 매월 6회에 거쳐 추진해 왔으며 현재 52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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