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청, 경찰서, 119안전센터 등 함께
- 아파트 화재발생 가정해 주민들과 대피훈련 진행
- 완강기,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강의도 호응

▲무주군은 지난 25일 무주읍 남대천휴먼시아아파트(303세대)에서 제412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무주군)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지난 25일 무주읍 남대천휴먼시아아파트(303세대)에서 제412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원인 대형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건물 내 주민대피 등 화재에 대한 국민행동요령 숙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후 2시부터 아파트 내부 소방시설 및 자체 소방대 운영상황 점검 후 실제 훈련이 진행됐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이승하 안전민방위 팀장은 "최근 공동주택 화재사고가 빈번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도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라며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결국,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민 · 관 합동훈련을 기획해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누전에 의한 정전과 화재발생을 가정한 이날 실제 훈련은 무주군과 남대천휴먼시아아파트 관리사무소, 무주경찰서 기동타격대, 무주119안전센터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아파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보 발령부터 119 신고 및 대피, 화재진압, 환자이송 등을 훈련했다.

주민들은 “아파트에 살면 나만 조심한다고 되는 게 아니니까 평소 훈련과 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라며 “완강기와 소화기 사용법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강의도 매우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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