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홍보세일즈단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지역업체의 하도급 및 협력업체 등록 지원 협조 요청

【전북=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전라북도가 27일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건설협회와 함께 대형건설사 본사를 방문, 지역업체 하도급 및 협력업체 등록 지원을 협조 요청했다.

전라북도가 지역건설업체들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홍보세일즈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9.27일 서울 소재의 현대산업개발 및 현대건설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민관합동 홍보세일즈단 활동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함께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건설업체들을 위한 하도급 수주 지원과 지역건설업체 사기 진작을 위해 관급공사 뿐만 아니라 민간공사 건설을 주도하고 있는 대형건설사를 방문해 세일즈 활동에 나섰다.

전북,민관합동 홍보세일즈단 대형건설사  방문
전북,민관합동 홍보세일즈단 대형건설사 방문

전라북도는 유관기관 대형 건설사업장 방문(8월)에 이어 9.3일부터는 시군 대형 건설사업장 방문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홍보세일즈단 활동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홍보세일즈단은 정부의 공공부문 SOC 규모 축소 방침에 따른 건설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아 구성하게 되었다.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홍보세일즈단은 대기업 본사 방문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업체 홍보 및 도내 지역업체 수주율·하도급률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북도와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로 구성되어 올해부터 운영 중이다.

9.27일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본사를 방문하여 직접 추진하는 아파트 신축공사 등 대형사업에 도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기회 확대, 협력업체 등록 지원 및 지역 인력, 자재, 장비 등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협조 요청하였고, 새만금을 비롯한 도내에서 발주되는 대형사업 입찰시 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도 대형건설사와의 연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실시하고 신뢰도를 높이는 등 지역건설업체의 대형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협회들과 함께 유관기관, 시군 및 대기업 본사 등을 비롯하여 도내 대형사업장 방문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감으로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세일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