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억 원 들여 온실 생태관·전시관 등 시설 갖춰
환경 관련 전시실, 어린이 도서관 등 갖춘 에코센터도 개관

개구리 생태공원  및 에코센터 개관식
개구리 생태공원 및 에코센터 개관식

【담양=코리아플러】이한국 기자 = 담양에 국내 유일의 개구리를 주제로 한 개구리생태공원이 문을 열었다.

담양군은 27일 생물 다양성 보전과 생태환경체험교육장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개구리생태공원과 에코센터의 완공에 따른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개관한 개구리생태공원은 국내 유일의 개구리를 테마로 한 생태공원으로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살아있는 개구리를 관찰할 수 있는 온실생태관과 전시관, 사육실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건물 외부를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 제품을 형상화하고 내부 소재도 최대한 대나무 소재를 많이 활용했으며,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해 ‘생태도시 담양’의 느낌을 담아냈다.

또한 개구리생태공원과 연계해 설치한 에코센터는 총 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환경에 관한 기획·상설전시실, 교육실, 무인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을 갖췄다.

최형식 군수는 “개구리생태공원과 에코센터는 생태관광과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시설로 앞으로 올바른 체험 교육 문화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거점시설이 될 것이다”며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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