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서구가 ’행복동행 동네마실’을 통해 연일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달 들어 매주 경로당,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 주민 및 시설 종사자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어르신,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행복동행 동네마실’은 동네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주민과 직접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행정으로 ‘주민과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장 청장은 30일, 변동 열방공동체 무료급식소를 찾아 지역의 독거노인,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넉넉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나눔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였다.

열방공동체는 지난 2006년에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관내 취약계층 대상 무료식사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전온누리신협 허갑범 이사장 및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행복한 동행의 의미를 더했다.

장종태 청장은 “과거의 행정이 주로 방문 주민의 민원을 처리하는 데 집중했다면 오늘날에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동적인 형태의 행정으로 변화했다”라며 “앞으로도 ‘행복동행 동네마실’추진을 통해 서구의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행정으로 복지1번지 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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