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제22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고향임 2년 연속 세계무대

 

【런던ㆍ대전=코리아플러스】 장형태 특파원ㆍ장형태 기자 =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22호인 판소리 춘향가의 보유자 고향임이 오는 6일 영국 런던 킹스플레이스(kingsplace)에서 개최되는 ‘제49회 판소리유파대제전’ 무대에 선다.

【런던ㆍ대전=코리아플러스】 장형태 특파원ㆍ장형태 기자 =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22호인 판소리 춘향가의 보유자 고향임이 오는 6일 영국 런던 킹스플레이스(kingsplace)에서 개최되는 ‘제49회 판소리유파대제전’ 무대에 선다.

 

(사)한국판소리보존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판소리유파대제전’은 케이뮤직페스티벌(K_MUSIC FESTIVAL-주최 주영한국문화원, 시리어스)을 테마로 판소리 다섯마당인 춘향가․심청가․흥보가․수궁가․적벽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한국판소리보존회 남정태 이사장의 적벽가로 시작되는 이 공연에서 고향임 보유자는 춘향가 중 ‘사랑가’를 노래할 예정이며, 문효심(심청가), 이난초(흥보가), 전정민(수궁가) 등의 명창들이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로 49회를 맞이하는 판소리유파대제전은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의 정수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처음 해외에서 진행돼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고향임 보유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제전의 무대에 서게 됐다.

대전시 정재관 문화유산과장은 “두터운 층을 확보하고 있는 판소리 분야에서 우리시 보유자가 계속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된 것은 우리지역 무형유산이 그만큼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문화유산과(042-270-4512)나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042-632-83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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