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권하 원광대학교병원장
윤권하 원광대학교병원장

【익산=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지난 6월 13일 익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익산 장점*왈인*장고재 마을 주민들의 건강검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의료 지원을 하고자 체결한 업무협약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우선 장점마을 주민 74명 중 대상자인 70명의 건강검진 희망을 받아 CT 패키지 51명, 초음파 패키지 11명을 포함한 62명에 대해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건강검진 결과 4명이 암 확진 판정을 받아 2명은 본원에서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1명은 기존에 치료를 시행 중이던 전북대학교병원으로 전원 되었다. 간암 의심 판정으로 검사를 받은 한명은 10월 24일 최종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암 확진 판정으로 치료를 받아야 할 저소득층 2명(김00. 이00)은 소요되는 본인 부담금 의료비를 익산시보건소, 익산시청을 통해 지원 받았고 2명(문00. 박00)의 의료비는 원광대학교병원이 지원했다. 오는 10월 24일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최00)의 경우, 암으로 확진 될 경우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진료비 지원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질병의 고통에서 신음하고 있는 익산 장점*왈인*장고재 마을 주민들의 건강검진 및 의료 지원을 약정했던 본원이 업무협약을 꾸준히 시행해 온 것은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것이다”고 밝히고 “향후 본원의 설립 이념인 제생의세(濟生醫世)의 정신이 의료행복도시 익산은 물론 전북 지역을 넘어 국내,외 곳곳에 뿌리 내리기를 염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외의료봉사 활동, 국내 무료건강봉사 활동, 각종 건강강좌 등을 쉼없이 펼쳐 온 원광대학교병원이 지역내 익산 장점,왈인,장고재 마을 주민들의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구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발자취가 더 가치있게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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