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LA한인축제 및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참가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엑스포에 군산시가 참가 했다. (사진제공=군산시)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엑스포에 군산시가 참가 했다. (사진제공=군산시)

【코리아플러스】 김단오 기자 =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홍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46회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군산시 6개 업체가 참가하며 우수성을 알렸다.

강임준 시장은 LA한인축제에 참석해 개막식 행사 및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KBS America 인터뷰를 통해 군산시 근대역사관광지구, 농수특산품 등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코트라 LA무역관, 한국관광공사 LA지사 등을 방문하여 참가업체 지원을 위해 군산 지역업체 상품 홍보에도 힘썼다.

특히 올해에는 축제장에 군산시 홍보관 부스도 운영하며 새만금의 도시, 군산시간여행 등을 소개하고 엑스포 기간 동안 군산의 우수상품인 어간장, 떡류, 젓갈류, 박대, 곱창김, 멸치, 장아찌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참가한 6개 업체는 2억 5천만원의 판매액을 올리며 군산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다졌다.

또한, 현지 업체 바이어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막걸리, 누룽지 제품을 소개해 인기를 끌었다.

우리상품의 전시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현지 4개 업체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수출 길을 모색하는 등 미주시장 개척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농수산물 수입유통업체는 오는 10월말 전주국제발효식품 엑스포에 참가하면서 이번 우리업체의 장류, 떡류, 박대 등 군산 공장을 현장 방문하여 수출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LA 한인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군산 농수산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군산시 농수산물의 미주시장 진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발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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