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백운면(면장 이기호)은 지난 3일 제23회 백운면민의 날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휜구름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 백운면(면장 이기호)은 지난 3일 제23회 백운면민의 날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휜구름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 안호영 국회의원, 신갑수 군의회 의장, 이한기 전라북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향우회원, 내외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의 시작을 알리는 데미샘난타교실 회원들의 신명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김희중(산업장), 김용태(공익장), 박성표(애향장)씨가 면민의 장을 수상했다. 이어 백운면의 자랑인 백운장학회(이사장 이남근)에서 초·중·고등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오후에 열린 화합마당에서는 1부 신나는 예술버스 4팀의 공연과 2부 노래자랑에서 각 마을 으뜸가수들의 열띤 경연, 초대가수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제18호 태풍‘미탁’의 영향으로 취소된 체육행사를 대신해 더욱 풍성해진 화합마당으로 분위기가 한층 뜨거웠다.

또한, 백운면체육회는 지역농산물인 백운 사과의 가격 폭락에 따른 사과작목반의 아픔을 함께하고 지역농산물 홍보를 위해 사과 300박스 구입하기도 했다.

이기호 면장은 “제18호 태풍‘미탁’이 예보되어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를 고려했지만 다행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성과물인 흰구름문화센터가 있어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화합과 단결로 백운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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