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유조선 화재폭발사고 19건, 화학제품 등 위험물 급증한 탓
최근 3년간 유조선 화재폭발사고 19건, 화학제품 등 위험물 급증한 탓
  • 장영래 기자(adjang7@gmail.com)
  • 승인 2019.10.0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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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태흠 의원, 유조선 화재폭발사고 2017년 4건 대비 지난해 9건 발생

【보령ㆍ서천】 장영래 기자 = 국내 해역에서의 위험물 운송 증가로 유조선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산 선박화재와 같은 유조선 ‘화재폭발’사고는 지난해만 9건에 달했다.

이는 2017년 4건 대비 두 배 이상 많으며 2016년 6건과 비교 하더라도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또, 화재폭발을 포함한 유조선 사고는 최근 3년간 총 229건이 발생했는데 2016년 67건에서 지난해는 89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충돌이 73건(31.9%), 기관손상 28건(12.2), 안전사고 20건(8.7%) 순이었으며 화재폭발사고가 1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유조선사고는 석유화학제품 등 위험물 운송량이 늘어나는데 따라서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해상을 통해 운송된 전체 화물은 2016년 14억6천만톤에서 2018년 16억3천만톤으로 11.4% 가량 증가한데 반해 이번 사고선박이 실은 것과 같은 화학제품류는 2016년 3천7백만톤에서 지난해 5천1백만톤으로 36.5% 폭증했다.

특히 가스․유류 등 전체 ‘위험물 운송’은 2016년 4억9천만톤에서 2017년 5억1천만톤, 지난해는 5억3천만톤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회 김태흠 의원은 “급증하는 위험물 운송과 유조선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위험물 선박운송 및 저장규칙」등 관련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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